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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겉보다 속이 더 빛난 2014 국술원전국선수권대회
작성일 2014년 10월 22일 조회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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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mooyenews.kr/a.html?uid=4784

강동한 기자 2014-10-20

▲ 2014 국술원전국선수권대회 시범행사에서 세계국술어린이시범단(단장 박은정)이 시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 한국무예신문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의 결과물을 보여준 대회였다.
 
지난 10월 18~19일 양일간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4 국술원전국선수권대회』가 그랬다. 국술원대회 주최자와 참가자, 그리고 관람자가 함께 일궈낸 감동의 퍼포먼스였다.
 
대회는 18일(토) 예선, 19일(일) 일부 예선과 시범행사, 결승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개막식을 겸한 시범행사는 국술원이 행사의 기치로 내세운 ‘전통무예와 락사서와의 조화’에 걸맞게 교화적이며 감동적인 한편의 무예문화퍼포먼스였다.
 
엄숙한 국민의례에 이어, 세계최고 수준의 비보이팀(CAY KRU)이 나와 신나는 음악에 맞춰 다양하고 난이도 높은 기술을 선보이며 객석을 가득채운 1000여명의 이목을 사로잡아 놓기 시작했다.
 
이어 등장한 세계어린이국술시범단(단장 박은정, 민락도장)은 경이(驚異) 그 자체였다.
 
▲ 행사 개막식에서 주요참석 내외빈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     © 한국무예신문

13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시범단은 지난해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시범공연을 세 차례나 다녀올 정도로 출중한 실력으로 무장한 시범단답게 형(形)·무기·낙법·격파·호신술 등 국술의 모든 것과 그 우수성을 놀랍고 화려한 재능으로 분출하며 행사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그리고 각 지역 지부별 지도관장들이 나와 격파형, 생활호신술, 의산검법, 국술봉 등의 시연을 펼치며 국술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이어진 본선 경기내용도 시범행사 못지않았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나 경기요원 등 질서의식이 빛났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이 눈에 띄었다. 개인 형(形)이나 상대가 있는 호신술 경기 등에 있어 적용하는 기술의 섬세함이 드러날 정도였다.
 
경기와 시범행사를 관전한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질서의식, 경기력 향상, 선수들과 관람자들의 경기 관전 몰입도 등 모든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라면서 국술원이 한국무예문화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고 평했다.
 
이 대회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이 지원됐다. 지원된 장관상은 학생부 이태민(연제도장), 대학일반부 김종성(광주23도장)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 2014 국술원전국선수권대회는 참가자들의 질서의식, 관람자들의 경기 관전 몰입도, 감동 유발 등 모든 면에서 최고였다는 평가가 관계자들로부터 나왔다.     © 한국무예신문

이에 앞서, 대회 개막식에서 서인주 국술원 회장에 의해 국술 6·7단 승단자에 대한 단증 수여가 이뤄졌다.(7단 정홍재 윤성재 김창기 박은정/6단 이수현 공종민 장진호 안주현)
 
대회장인 구자철 국술원 명예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술이 전통무예라는 과거의 틀을 포용하면서도 이를 뛰어넘어 현재를 선도하고 미래를 여는, 끊임없이 변화 발전하는 무예가 되기를 원한다”면서 “이 대회가 국술이 미래화와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술원은 장관상 지원을 받아오며 세 차례 연속 무예대회 평가점수 최고 점수 획득이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타이틀로 드러난 국술원 대회의 위상도 그렇지만 주목할 것은 구자철 대회장의 대회사에 엿볼 수 있듯 국술원은 끊임없이 변화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질서의식, 국술의 섬세한 기술적 표현과 경기력 향상, 관람객들의 경기 관전 몰입도,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얽혀 일으키는 감동 등 겉보다 속이 더 빛난 대회였다.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행사를 지켜보면서 한국무예문화를 선도하고 격을 향상시키고 있는 국술원 서인주 회장을 비롯한 공시영 대회본부장 등 관계자들의 땀방울과 집념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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